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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발생 기전 3가지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분비기능 감소, 비만)

by gggomanggg 2024. 4. 7.

▤ 목차

     

     

     

    현대인의 고질적인 질병인 당뇨병은 전체 한국 성인인구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불가능하고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 만성 질병입니다. 오늘은 당뇨병의 발생 기전 3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을 간단히 말하면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여 우리 인체 안에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뇨병의 종류

     

    종류 설명
    제  1형 당뇨병 (인슐린 의존형) 어린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몸안에 인슐린이 거의 만들어 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제 2형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형) 성인 연령층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되는 상태입니다.
    임신성 당뇨병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제2형 당뇨병의 발생 기전

     

    제2형 당뇨병의 발생 기전은 3가지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첫 번째는 인슐린 저항성, 두 번째는 인슐린 분비기능의 감소, 세 번째는 비만입니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의 정상적인 활동을 세포 수준에서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갖게 되면 우리 근육 세포 수준에서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고혈당으로 가게 됩니다. 


    ※ 간단히 말하자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이 오르고🔼  당뇨병의 확률이 증가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환자는 분해된 포도당이 근육으로 섭취되는 양이 줄어들어 식후 혈관에 많은 포도당이 모여들어 고혈당이 유발됩니다. 이후 인슐린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면 간에서 포도당을 더 많이 생성하므로 식사 전 공복기에도 고혈당을 유지하게 됩니다. 

     

     

     

    인슐린 감수성

    인슐린 감수성이란?

    인슐린은 포도당을 근육세포 안으로 안내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할 때 혈관의 포도당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잘 전환이 되는데, 인슐린 감수성이란 이러한 혈당을 낮추는 작용에 우리의 몸이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만약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지면 같은 레벨의 혈당을 낮추는데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혈당 강하를 하기 위에 우리 몸이 잘 반응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 간단히 말하자면,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지면 🔽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 혈당이 높아지고 🔼  당뇨병의 확률이 증가합니다🔼

     

    인슐린 감수성이 감소된 환자들에게 보인는 전형적인 특징은 당뇨병이 발생하기 몇 년 전부터 인슐린의 분비감소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인슐린 감수성이 감소되면 인슐린이 더 많이 필요한 상태이지만 오히려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혈당이 치솟게 되는 것입니다. 

     

     

     

    비만

    비만이란? 

    체내에 과도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몸에 쌓여진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의 증가가 없는 상태에서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 볼 수 없습니다. 

     

    현대인은 음식을 과도 하게 많이 섭취하고 운동은 잘하지 않는 생활 습관에 젖어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비만 환자를 급속히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부르고 최종적으로 당뇨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해로운 물질(유리지방산, 사이토카인)의 작용

    1. 근육조직과 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게 합니다.
    2. 내피세포의 기능부전에 도움을 줍니다. 
    3. 해로운 물질에 지속적이 노출 시, 췌장 베타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체지방 중 특히 내장에 분포하는 지방은 당뇨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최근 연구에서 지방세포나 지방조직은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 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방세포나 지방조직에서 몸에 해로운 물질을 분비하고 이것을 순환계로 이동시키는 내분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방조직에서 분비된 해로운 물질, 사이토카인 등은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부전과  췌장세포에 대한 지질독성을 유발합니다. 또한 유리지방산은 인슐린이 근육과 간에서 포도당 섭취를 증가시키거나 간에서 포도당 분비를 막는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로 인해 인슐린의 감수성을 더욱 감소시키고 따라서 인슐린의 저항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당뇨병의 세가지 발생 기전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당뇨병은 치료해서 완치하기가 많이 까다로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행복의 95%는 건강이라고 합니다. 내 몸에 있는 가벼운 증상들을 방치하시지 마십시오.  운동과 식이요법 같은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시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당뇨 없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